충남도의회가 내년 지방선거와 연말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를 잇달아 마련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5일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특강을 실시했다. 이용선 충남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이 강연자로 나서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한 주요 법령 개정 사항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공직선거법 이해도를 높이고 선거 관련 법규 준수 의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제362회 정례회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예산 심사 전략 교육이 진행된다. 나라살림연구소 남승우 자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의정 현장에서 필요한 예산 검토 기준과 분석 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공정한 선거 문화를 확립하고 내실 있는 예산 심사를 준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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