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6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암 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 권영혁 광복회 사무총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참석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훈부와 대한암협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암 진단을 받은 독립유공자 유가족의 치료비를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총 1억 5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훈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암 투병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모집하는 등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한암협회의 지원 대상자 심사를 거쳐 12월까지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업무협약 서명 후에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 양옥모(84) 님에게 지원금을 전달한다.
강 차관은 "이번 지원이 민간에서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내는 의미있는 계기가 돼 보훈 가족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는 보훈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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