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부앙가, MLS 베스트11 선정…손흥민은 데뷔 첫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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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부앙가, MLS 베스트11 선정…손흥민은 데뷔 첫해 제외

쇼앤 2025-11-06 10:2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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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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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손흥민(LAFC)의 동료 드니 부앙가가 2025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에도 데뷔 첫해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MLS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미디어, 선수, 구단 기술진 투표를 통해 올해 베스트11을 발표했다. 7개국 9개 구단 선수들이 뽑혔으며, 그중 6명은 처음으로 선정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득점왕 메시가 포함됐다. 그는 올 시즌 29골 19도움으로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MLS 골든부트를 수상했다. MLS는 “메시가 2년 연속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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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의 부앙가는 31경기에서 24골 9도움을 올리며 3년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됐다. MLS는 “부앙가는 리그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손흥민과 역사적인 공격 듀오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을 떠나 LAFC에 입단,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시즌 전체 기여도를 기준으로 하는 베스트11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 신생팀 샌디에이고FC의 안데르스 드레이어는 34경기 19골 19도움으로 ‘올해의 신인선수’에 뽑히며 공격수 부문에 포함됐다.

미드필더에는 시배스천 버홀터(밴쿠버), 에반데르(신시내티), 크리스천 롤던(시애틀)이, 수비진에는 트리스탄 블랙먼(밴쿠버), 알렉스 프리먼(올랜도), 야코브 글레스네스·카이 바그너(필라델피아)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문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데인 세인트 클레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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