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클뤼프 브뤼허(벨기에)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6일(한국시간) 벨기에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상대 자책골로 가까스로 승점 1을 챙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2승 1무 1패)로 전체 11위에 머물렀다.
전반 6분 브뤼허의 니콜로 트레솔디에게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2분 뒤 페란 토레스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17분 카를루스 포르브스에게 실점해 다시 끌려갔다. 후반 16분 라민 야말이 로페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2분 뒤 포르브스에게 또다시 골을 허용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야말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크리스토스 촐리스 머리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되며 가까스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는 아제르바이잔 원정에서 카라바흐 FK와 2-2로 비겼다. 첼시는 전반 16분 이스테방 윌리앙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레안드루 안드라데와 마르코 얀코비치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당했다. 후반 8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동점골을 넣으며 체면을 지켰다.
첼시와 카라바흐는 나란히 2승 1무 1패(승점 7)로, 골득실에서 첼시가 12위, 카라바흐가 15위를 기록했다.
이날 다른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필 포든의 멀티골로 도르트문트를 4-1로 완파하며 3승 1무(승점 10)로 4위를 유지했다. 비야레알은 파포스에 0-1로 패했고, 뉴캐슬은 아틀레틱 빌바오를 2-0으로, 인터 밀란은 카이라트를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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