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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박종화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이재명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반드시 현실로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열린 한미 안보협의에서 한미 양국은 전시작전권 전환과 원자력추진 잠수함 도입 등 국방 현안에서 폭넓게 합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자주국방은 민주정부가 20여년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쌓아온 결실이다. 이제 그 노력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민주당은 전인미답의 자주국방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당당하게 개척하겠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핵추진 잠수함’ 대신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정부의 공식 명칭이라며 “국제사회의 오해와 우려를 불식하고 평화적 이용을 강조하기 위한 결정이다. 민주당은 정부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한다. 자주국방의 길을 여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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