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사진 몇 장으로 3D 복원하는 기술 개발…국제학회 최고 학생논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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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사진 몇 장으로 3D 복원하는 기술 개발…국제학회 최고 학생논문상

쇼앤 2025-11-06 09:4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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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사진출처: 연합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단 몇 장의 사진만으로 3차원(3D) 공간을 복원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국제학회에서 최고 학생논문상을 수상했다.

KAIST 전산학부 윤성의 교수 연구팀은 ‘쉐어(Shape-Ray Estimation)’라는 이름의 기술을 개발해 국제 이미지 처리 학회(ICIP 2025)에서 ‘최고 학생논문상(Best Studen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단 2~3장의 일반 사진만으로도 3D 장면과 카메라의 방향을 스스로 추정해 고품질 3D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 기술이 정밀한 카메라 위치·방향 정보와 고가의 장비를 필요로 했던 것과 달리, 쉐어는 별도의 장비 없이 공간 정보를 자동으로 계산한다.

연구팀은 카메라 위치 정보 없이도 사물의 형태(Shape)와 카메라 시선 방향(Ray)을 동시에 추정해 서로 다른 시점에서 촬영된 이미지를 하나의 공간에 정렬하고, 형상 왜곡 없는 3D 복원을 구현했다.

이번 연구에는 나영주 박사과정과 김태연 석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ICIP 2025에 채택된 643편의 논문 중 단 한 편만이 이 상을 수상했다.

윤성의 교수는 “쉐어는 3D 복원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기술”이라며 “건설, 미디어, 게임 등 산업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고품질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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