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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현장 (사진=한국마이스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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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렸다. KME는 한국마이스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인증 전시회이다. KME가 12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5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약 40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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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우수회원사 시상식 (사진=한국마이스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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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진행된 협회 시상식에서는 우수회원사 시상과 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회원사는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는 협회 회원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주)아이시글로벌, ▲(주)이노앤, ▲(주)이렌컴서비스, ▲(주)인커뮤니케이션, ▲(주)인투온이 ‘25년 우수회원사로 선정됐다. 공로상은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역임하신 (사)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 박양우 회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이진식 사무처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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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2025오사카엑스포 조직위원회 요시무라 사치코(Yoshimura Sachiko) 홍보국장 (사진=한국마이스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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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3일간 약 20여건의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마이스 웨이브’와 ‘오픈 세션’ 두 개의 컨셉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올해는 ‘영향력 있는 마이스 기획’에 초점을 맞춰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과 2025오사카엑스포 조직위원회 요시무라 사치코(Yoshimura Sachiko) 홍보국장이 연사로 나서 마이스 레거시를 남긴 그들의 노하우를 전했다. 오픈 세션에서는 3일 간 국내·외 기관과의 콜라보 세션, 마이스 기업들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피칭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한국무역전시학회’ 공동 주최의 ‘2025 마이스 통합 학술대회‘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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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있는 셀러와 바이어들 (사진=한국마이스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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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상담도 활발히 진행됐다. 350여 개 기관 및 기업 셀러와 2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약 40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해외바이어는 16개국 100여 명으로 향후 3년 안에 아시아 지역에서 마이스 개최 계획이 있는 바이어가 초청됐다. 바이어로 참가한 싱가포르의 브렛 한 아이큐브 이벤트 전무이사는 “K팝, K푸드, K뷰티 등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한국을 강력한 마이스 목적지로 만들고 있다”라며 “이번 KME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향후 한국에서 마이스 행사 개최를 위한 베뉴, 호텔 등의 파트너십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내년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현대 한국마이스협회 회장은 “내년에는 마이스 산업뿐 아니라 관광, 축제, 지역 인프라와연계를 확대해 전시의 규모와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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