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CJ대한통운은 자사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총 11개(금 4·은 4·동 3)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 창단 후 약 4개월만에 출전한 첫 공식 대회로 △사이클 △골볼 △축구 △휠체어럭비 △당구 △농구 △사격 등 총 7개 종목에 17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는 사이클에서만 총 8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특히 사이클의 고병욱 선수는 개인도로 19km 금메달을 비롯해 총 3개의 메달(금2·은1)을 거머쥐며 팀 내 최다 금메달 획득자가 됐다. 이 외에 석훈일(금1·은2), 강두성(은 1·동 1) 선수가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부 농구와 축구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여자부에서는 골볼 김지안 선수가 통합등급 경기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포상금 및 참가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수들의 노력과 훈련의 성과로 창단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들이 운동선수로서 인정받고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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