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충청권 광역철도(CTX)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청주를 비롯한 충북권 부동산 시장에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CTX 사업은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했으며, 경제성(B/C)은 기준치(1.0 이상)에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종합평가(AHP) 기준치(0.5)를 넘어 사실상 추진 적합성을 확보한 상태다. 연말에는 공식 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이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신호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청주, 오송, 세종, 대전 등 충청권 주요 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광역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다. CTX가 개통되면 청주공항역을 중심으로 지역 간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주공항역”이 CTX의 핵심 정차역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오창 일대가 교통 호재의 대표 수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주공항과 오창은 이미 산업단지, 연구단지, 공공기관이 밀집해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
여기에 중부권 광역철도망(JTX, 예정)이 청주공항역과 연결될 경우 수도권 접근성까지 개선돼, CTX와의 시너지를 통해 충청권과 수도권, 나아가 해외로의 이동까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오창에는 1~4산업단지, 오창과학산단, 오송 바이오밸리, 청주 테크노폴리스 등 대규모 산업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 CTX 개통 시 인근 산업벨트 종사자들의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기업 활동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충청권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세종·대전·청주가 ‘1시간 내 생활권’으로 묶이며, 청주공항과 인접한 오창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교통망 확충과 지역 개발이 맞물리면서 오창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 분양 중인 “더샵 오창 프레스티지”는 대표적인 사례다.
“더샵 오창 프레스티지”는 청주공항, 오창IC, 오창4일반산업단지(예정), CTX·JTX 청주공항역(예정) 등 우수한 입지가 부각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근로자, 연구직, 공항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청주 지역에서는 드물게 중대형 평면(84타입)과 주거형 오피스텔을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고 단지 내 메디컬센터가 들어서 있어, 거주민과 인근 주민 모두에게 의료 편의를 제공하며 지역 생활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CTX 사업이 현실화되면 충청권 교통 구조가 크게 변화하며, 청주공항과 오창이 그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교통, 산업, 생활 인프라가 집약된 지역인 만큼 신규 분양 단지에 실수요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말했다.
현재 분양 중인 “더샵 오창 프레스티지”는 청주공항과 오창을 중심으로 한 교통과 산업 개발이 구체화되는 상황에서, 충북권의 새로운 경제·생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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