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가 또 한 번 폭풍 전야의 긴장감을 예고했다.
5주 연속 주간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TV-OTT 통합 화제성 1위를 기록 중인 '환승연애4' 9화에서는 래퍼 pH-1이 게스트로 등장해 입주자들의 미묘한 감정선을 예리하게 짚었다.
이번 회차에서는 ‘단체 토킹룸’ 이후 달라진 남녀 입주자들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X와 NEW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이들이 속출하며, 재회와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이 폭발했다.
남자 입주자들은 ‘단체 토킹룸’을 통해 X의 진심을 들은 뒤 한층 적극적인 태도로 전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별에 대한 의미를 두고 남녀 간의 온도차가 드러나는 가운데, 일부 출연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대화를 이어가며 복잡한 속내를 정리하려 애썼다.
입주 전 “재회할 생각이 없다”고 단언했던 이들도, X가 다른 이성과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며 예상치 못한 감정에 휩싸였다. 반면, 한 입주자는 “잃을 각오를 하고 얻을 각오도 하고 왔다”며 묵묵히 X를 바라보며 자신의 선택을 감당하는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긴장감이 짙게 드리운 환승 하우스 안에서는 은밀한 쪽지와 비밀 데이트가 이어졌다. 이를 지켜본 사이먼 도미닉은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새로운 인연을 응원해 현장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 ‘단체 토킹룸’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남자 입주자들의 ‘키워드 데이트’는 분위기를 또 한 번 반전시켰다. 5개의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해 짝이 되는 방식으로, 누군가는 망설임 없이 선택을 내렸고, 또 다른 이는 끝없이 고민하며 흐름에 자신을 맡겼다.
이날 시작된 새로운 조합의 ‘키워드 데이트’는 입주자들의 도파민 지수를 끌어올리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지켜본 pH-1은 “이번 데이트가 엄청 중요할 것 같다”며 관계 변화를 예리하게 짚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환승연애4' 10화는 오는 12일(수) 저녁 8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또한 8일(토) 저녁 8시에는 이용진, 유라가 함께하는 '환승연애4' 1화~8화 하이라이트 생중계 '같이 볼래?'가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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