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주, 니트 입은 여신의 ‘벤치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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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주, 니트 입은 여신의 ‘벤치 시네마’

스타패션 2025-11-06 08:5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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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수주 인스타그램
/사진=홍수주 인스타그램

늦가을 오후, 햇살이 벤치 위로 비스듬히 쏟아지던 그 시간. 배우 홍수주가 아이보리 니트 하나로 계절의 감성을 완벽히 포착했다. 도심의 잿빛 풍경 사이, 그녀는 마치 로맨스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앉아 있었다. 손끝으로 살짝 얼굴을 감싸 쥔 포즈엔 ‘꾸밈없이 예쁜’ 여유가 묻어났고, 부드러운 니트의 질감은 화면 밖까지 온기를 전했다.

이번 룩의 주인공은 아이보리 루즈핏 니트다. 손등까지 덮는 긴 소매와 여유로운 실루엣이 만들어낸 포근함, 그리고 정면의 레드 레터링이 더한 위트. 홍수주는 여기에 연청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해 밸런스 있는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무심한 듯 단정한’ 이 조합은 마치 “오늘 뭐 입지?”라는 고민을 단숨에 해결해주는 현실판 스타일 교본 같다.

/사진=홍수주 인스타그램
/사진=홍수주 인스타그램

룩의 마지막 한 스푼은 블랙 니트 비니다. 얼굴 라인을 자연스럽게 감싸며 귀엽고 힙한 무드를 동시에 연출한다. 꾸안꾸의 정석답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뺀 듯하지만 계산된 스타일링이다. 팬들은 “이게 진짜 현실 여친 룩”, “따뜻함이 사람으로 태어나면 홍수주일 듯”이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속 홍수주는 회색 벤치에 앉아 따스한 빛을 맞고 있다. 배경의 낙엽과 니트의 톤이 묘하게 어우러지며, 한 컷의 영화 장면처럼 완벽한 색감을 만들어낸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감성을 유지하는 그녀의 분위기, 그게 바로 홍수주표 ‘시티 러브 무드’다.

코디 팁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이다. 니트와 데님 모두 부드러운 톤온톤으로 맞추고, 소매를 길게 늘어뜨려 손끝의 여리함을 강조할 것. 비니는 브라운으로 바꾸면 겨울까지 이어지는 따뜻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편안함이 곧 세련됨”이라는 말을 몸소 증명한 룩이다.

/사진=홍수주 인스타그램
/사진=홍수주 인스타그램

이 스타일은 지금 계절, 즉 가을과 겨울이 교차하는 시점에 특히 빛난다. 무심한 듯 감각적인 실루엣 덕분에 주말 브런치에도, 데이트에도 모두 어울린다. 커피잔보다 따뜻하고, 목도리보다 포근한 그녀의 니트가 계절을 대신 안아주는 듯하다.

한편 홍수주는 MBC 새 드라마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김우희 역으로 캐스팅돼 사극에 첫 도전한다. 일상 속 따뜻한 감성과 작품 속 강단 있는 매력, 그 사이의 온도차가 그녀의 다음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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