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0만달러선이 무너졌던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10만3000달러대를 회복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6일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09% 오른 10만3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20% 상승한 3424달러에, 리플(XRP)은 6.06% 뛴 2.3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요 가상자산 가격 오름세는 최근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한 영향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11월이 시작되면서 투자자 사이에서는 '문벰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벰버(Moonvember)는 Moon(급등)과 November(11월)의 합성어로 11월에 강한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의미로 쓰인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23점을 기록하며 '극심한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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