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톱 레이서 10팀,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서 자존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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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톱 레이서 10팀,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서 자존심 대결

오토레이싱 2025-11-06 08:4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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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티빙의 새 오리지널 콘텐츠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이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제작발표회에서 각자의 '프리스타일'대로 포즈를 취하는 참가자들. 사진=전현철 기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제작발표회에서 각자의 '프리스타일'대로 포즈를 취하는 참가자들. 사진=전현철 기자.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 10팀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이 7일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배경으로, 최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상금 1억 원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1억 원의 동일한 예산 내에서 순정차를 구입하고, 엔진·차체·공기역학 등 모든 영역의 튜닝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리얼 성장형 모터스포츠 예능이다.

한계 없는 스피드 경쟁을 통해 ‘진짜 레이싱’의 재미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로 프로그램 일부는 지난 2일 열린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최종전’ 나이트 레이스 생중계를 통해 먼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출연진은 국내 최정상 드라이버 10명-이창욱(금호타이어), 김동은(신한은행 땡겨요), 황진우(KT텔레캅), 한민관(푸르지오), 박규승(N2), 노동기(온스타일 라이브쇼), 최광빈(토요타 가주레이싱), 김화랑(올리브영 오늘드림), 박시현(치지직), 김시우(소닉)-이 참여한다.

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연예인 매니저 라인업도 화려하다. 윤보미, 조진세, 유이, 경수진, 데니안, 엄지윤, 곽범, 윤하정, 정혁, 승희가 각각 팀 매니저로 참여해 1:1 파트너십을 통해 전략과 감정선을 함께 이끌어간다. 여기에 과거 금호 엑스타 레이싱팀의 감독 겸 드라이버였던 김진표, 그리고 자동차 애호가로 유명한 god의 박준형이 합류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예능적 긴장감을 더한다.

이우형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레이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CJ의 레이싱 IP를 접하고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느꼈다. 진입장벽을 낮춰서 사람들이 모르던 매력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최영락 PD는 “과거 ‘탑기어 코리아’가 자동차 중심이었다면,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레이서의 캐릭터와 서사에 집중한 프로그램”이라며 “각 팀의 스폰서 이미지에 맞춰 드라이버와 매니저의 ‘합’을 고려해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유쾌한 입담이 이어졌다. 드라이버 겸 방송인 한민관은 “자동차 관련 예능을 가장 많이 해온 사람으로서 자부심이 있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제작진의 열정에 놀랐다. 돌발상황과 반전이 많아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그의 매니저로 호흡을 맞춘 배우 경수진은 “처음엔 한민관과 안 맞을 줄 알았다. (한민관의) 에너지가 너무 높았다”며 웃었지만 “레이싱에 몰입하는 눈빛을 보며 진짜 베테랑 레이서로 느꼈다”고 말했다.

황진우는 “어릴 적부터 애정했던 차량으로 출전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매니저인 유이가 생각보다 진지하고 통찰력이 깊어서 놀랐다. 케미가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데니안은 “‘탑기어 코리아’ 시절 슈퍼레이스 V720 클래스에서 포디움에 오른 경험이 있다. 당시 나를 이겼던 박규승과 10년 만에 다시 만나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에는 팀의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엄지윤은 “조진세, 곽범과는 동료지만 레이싱판에서는 내가 우위”라며 “매니저이지만 레이서들의 기량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두 분은 의식하지 않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진행을 맡은 박준형은 “1984년부터 운전을 시작했고 차를 정말 좋아한다”며 “K-pop이 전 세계로 뻗어나간 것처럼, 모터스포츠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왜 연예인을 넣었을까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방송을 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자신했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오는 7일 티빙과 웨이브에서 동시 공개되며, 국내 모터스포츠와 예능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청층을 공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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