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간 마이스(MICE·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와 협력해 진행됐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전국 단위 여행산업 협력기구이다.
MICE위원회를 비롯해 철도·수학여행 등 17개 분회와 여행사, 항공사, 숙박업체 등 3천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대형 송객 네트워크를 선제로 확보하고, 현지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실질적인 영업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올해 말까지 인센티브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약 6만명 이상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해 14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와 협력해 여행업계를 지원하는 기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관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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