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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43위인 이은혜는 6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호주의 중국계 선수인 류양쯔(30위)를 3-0(11-3, 12-10, 11-8)으로 제압했다.
16강에 오른 이은혜는 주천희(삼성생명·21위)-하야타 히나(일본·13위) 승자와 8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주천희가 하야타를 꺾으면 한국 선수 간 맞대결도 펼쳐진다.
이날 이은혜는 류양쯔와 첫 게임을 11-3으로 압도하며 손쉽게 기선 제압했다. 2게임에서는 듀스 접전을 벌인 끝에 12-10으로 이기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탄 이은혜는 3게임마저 11-8로 이기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 단식의 오준성(한국거래소·22위)은 대회 32강에서 세계 7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맞아 잘 싸웠지만 2-3(11-6, 11-9, 7-11, 5-11, 6-11)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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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를 상대로 1게임을 따낸 오준성은 2게임에서도 11-9로 승리하며 이변을 만드는 듯했다. 하지만 르브렁의 뒷심은 매서웠다. 오준성은 3게임을 7-11로 내준 데 이어 4게임마저도 5-11로 빼앗기며 동점을 허용했다.
오준성은 5게임에서도 6-11로 지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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