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혼부부들의 가전제품 구매 대금을 가로챈 뒤 잠적한 LG전자 대리점 지점장에 경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해당 대리점 지점장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들로부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대금을 받아 챙긴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금융거래 및 통신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영장을 발부받고, 계좌와 휴대전화 사용 기록 등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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