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활동 종료를 앞둔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5일 마지막 회의를 열었다.
박선영 진화위원장은 중구 진실화해위에서 열린 제118차 전체위원회에서 "오늘은 5년 동안 진행한 회의의 공식적인 마지막"이라며 "그동안 참 많은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1년 6월 조사를 개시한 진실화해위는 지난 5월 조사 기간이 끝났으며, 이달 26일 공식적으로 문을 닫는다.
지난 9월 장영수 비상임위원의 임기가 만료한 이후 홀로 위원 자리를 지켰던 허상수 비상임위원은 "그간 부족한 능력이나마 국가 범죄 피해자나 유족들을 위해 (노력)했는데 그 결과가 소약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는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인정 결정 등 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현재 국회에는 3기 진실화해위 출범을 위한 법안이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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