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21분께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진입로에서 발레파킹 업체 직원 A씨가 몰던 쉐보레 올란도 차량에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14분 만인 3시35분께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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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절반가량이 탔다. 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자는 “A씨가 장기 주차장에서 제2여객터미널로 차량을 운행하던 중 불이 났다”며 “해당 차량은 전기차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4시29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19분 만인 4시48분께 껐다. 화재 당시 차량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 불로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1대가 전소되고 2대가 반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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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차량은 전소돼 정확한 차종을 알 수 없다”며 “전기차인 마사다 밴 차량으로 보이는데 화재 원인 등 자세한 것은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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