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김해시가 공직 내 폭력 예방 문화 확산에 나섰다.
5일 김해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홍태용 시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해서부경찰서 조수연 경위를 강사로 초청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개념과 예방 방안을 다뤘다.
특히 김해지역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제 폭력, 스토킹 범죄, 디지털 성범죄, 2차 피해 예방 등에 대한 구체적 대응법이 소개됐다.
조수연 경위는 “조직의 의사결정과 문화를 주도하는 리더가 폭력 예방의 모범이 될 때 공직사회 전반의 신뢰와 존중의 문화가 확산된다”며 “특히 직장 내 사건 발생 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시장은 “간부 공무원부터 조직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4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김해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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