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2년 만의 방송 복귀 후 첫 방송에서 쌍둥이 출산 후 겪었던 다이어트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녀는 체중이 80kg까지 늘었다고 고백하며 다이어트가 '평생 숙제'라고 말했다.
성유리는 4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를 통해 2년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성유리는 "평생 따라다니는 숙제가 바로 다이어트"라며 "지긋지긋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쌍둥이 딸 출산 후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귀여운 아기들을 낳고 80kg까지 쪘다. 너무 억울한 게 아무 것도 안 먹었는데 하루에 1kg씩 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여자 연예인들 아기 낳고 날씬하게 나오지 않냐. 나도 가만히 있으면 빠지는 줄 알았는데 안 되더라. 노력해야 했다"고 전하며 육아와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고충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성유리는 2017년 골프선수 출신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한편, 그녀의 남편 안성현은 가상자산(코인)을 대가로 수십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성유리는 활동을 중단했다가 '끝까지 간다' MC로 복귀를 알렸다.
성유리의 복귀 소식에 핑클 멤버 이효리를 비롯한 연예계 지인들은 응원의 글을 남기며 그녀의 재도약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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