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착수보고회…시범 운영 거쳐 내년 6월께 정식 서비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내년 3월 전국 모든 지자체가 도입하는 통합돌봄서비스에 맞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을 만든다.
도는 5일 도청에서 18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솔트룩스 등 민간기업 3곳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내년 4월까지 14억원을 들여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시스템과 포털시스템을 담은 온라인(PC·모바일) 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한다.
상담 시스템은 도민이 음성이나 글로 복지 상담을 요청하면 개개인의 연령·가구 상황·소득 수준 등에 맞춰 챗GPT처럼 맞춤형 복지 상담을 해준다.
포털 시스템은 복지서비스 소개·안내·접수를 맡는다.
도는 내년 4월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6월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이 플랫폼이 여러 복지정책을 효율적으로 도민에게 알리면서 상담이나 민원 처리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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