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장애인조정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8개 메달 쾌거

SH 장애인조정팀 [사진=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조정팀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휩쓸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SH 장애인조정팀은 2019년 4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창단된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로, 2015년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폭발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를 비롯한 6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창단 이후 꾸준한 훈련과 도전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SH 선수단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 PR2 1X 동메달(하재헌) ▲ PR3 1X 금메달(이승호) ▲ VI 1인승 금메달(최선웅) ▲ VI 1인승 은메달(최범서) ▲ PR2 2X 금메달(하재헌) ▲ PR3 2X 금메달(남지현·이승호) ▲ VI 혼성 2인승 금메달(최선웅) ▲ VI 혼성 4인승 금메달(이재헌·최범서) 등이 고루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따내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달성하며, SH 조정팀의 기량과 팀워크를 입증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조정팀을 적극 지원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