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신만 10회 ↑" 안은진♥장기용 '키스는', 첫 촬영부터 '100점 케미' 터졌다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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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신만 10회 ↑" 안은진♥장기용 '키스는', 첫 촬영부터 '100점 케미' 터졌다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11-05 15:5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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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안은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목동, 정민경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과 장기용이 100점 짜리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재현 감독을 비롯해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가 자리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장기용이 분한 남자주인공 공지혁은 육아용품 회사 마더TF팀 팀장으로 명석한 두뇌, 냉철한 판단력, 열정적인 실행력을 지닌 인물.

공지혁 역에 장기용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장기용 배우는 공지혁처럼 귀공자 같은 외모지만, 사실 그 안에 굉장히 천진난만한 모습이 숨어 있다. 이게 공지혁 캐릭터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서, 장기용이 아니면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안은진은 극중 '햇살 여주' 고다림 역으로 분한다. 김 감독은 "예전부터 안은진의 팬이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매 순간 순간의 진심을 잘 담아내는 배우"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목부터 '키스는 괜히 해서!'인 만큼, 구체적인 키스신 횟수에도 궁금증이 모였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열 번에서 스무 번 사이였던 것 같다"고 답해 도파민 폭발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메인 커플 안은진과 장기용의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장기용과의 호흡을 떠올리며 안은진은 "장기용이 외적으로 풍기는 이미지가 차도남인데, 감독님 말씀처럼 어린아이같이 천진난만함이 매력적이다. 이번 역할로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첫 촬영부터 '100점 케미'라는 말이 나왔다.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다"라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귀띔해 기대감을 더했다.



최근 SBS가 '나의 완벽한 비서', '우주메리미' 등 최근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내놓은 가운데, '키스는 괜히 해서!'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 김 PD는 "우리 작품은 재난물"이라고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랑을 이룩하기 위한 장애물을 뛰어넘는 걸 묘사하는 게 핵심이다. 정말 재난물이라고 할 만큼 굉장히 많은 일이 벌어진다. 장르물보다도 많은 일이 벌어지는데, 그런 부분이 다른 로코와의 차별점인 것 같다"고 밝혔다.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찐한 도파민 폭발 로맨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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