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청사진 공개···HVDC 해저케이블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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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청사진 공개···HVDC 해저케이블 첫 선

이뉴스투데이 2025-11-05 15: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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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대한전선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5’에 참가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와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BIXPO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력 기술 박람회로 올해는 ‘에너지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약 200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에서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새로운 에너지 길을 연결합니다’를 주제로, 친환경 전력기술과 초고압 해저케이블 신제품을 선보였다. 연구개발(R&D) 현황 자료도 함께 전시해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525㎸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 공장은 640㎸급 HVDC 및 400㎸급 HVAC 케이블 생산 능력을 갖추고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또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호’를 전시했으며, 2만 톤급 HVDC 전용 CLV 신규 확보 계획도 밝혔다. 이는 향후 국내외 HVDC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7월 인수한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 ‘대한오션웍스’를 소개하며, 설계·제조·운송·시공·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턴키(일괄 수행) 역량을 강조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HVDC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해저케이블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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