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친화경영 장관상에 `육휴 4.6년` 롯데百 등 4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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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친화경영 장관상에 `육휴 4.6년` 롯데百 등 4개사

이데일리 2025-11-05 15:5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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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종로구시설관리공단, ㈜토마스, (사)한국발전인재개발원 등 4개사가 우수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근로자의 일과 여가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기관 149개사(신규 인증 93개사, 재인증 56개사)를 ‘2025년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으로 인증한다고 5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2012년 도입 이후 총 700개사가 인증받았다. 문체부는 평가위원 추천과 여가친화인증위원회 의결을 거쳐 우수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을 선정해 포상한다.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 ㈜롯데백화점은 출산휴직부터 자녀돌봄휴직까지 최대 4.6년의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혼자 사는 직원 대상 홈안심서비스 지원 등 생애주기에 따른 특화 여가제도와 스마트 사무실(오피스) 운영 등 유연한 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혹서·혹한기 노고 격려 식사비·건강검진비, 신규직원 상담(멘토링) 비용 지원, 장기 근로자 공로연수 제도 등 기관 성격을 고려한 특화제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토마스는 유연근무 활용률 100%, 휴가소진율이 92%에 달하며, 골프 강습비 및 토익점수별 수당 지급 등 다양한 시설(키즈룸, 톰스낵바, 멀티룸)을 마련했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전문자격증 취득비 지원 및 동호회비 및 문화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직원 개인의 관심을 고려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은 △군포도시공사 △아그네스메디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해사기술 4개사에 돌아갔다. 여가친화인증위원회 특별상은 △아이엠금융지주 △현대이지웰 2개사에 수여한다. ‘2025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 인증식’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여가 활동은 근로자의 창의성을 높여 조직 차원의 성과로 연결될 수 있으며 여가와 일이 조화로운 조직문화가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신청 건수는 총 184건이다. 이중 서류 심사와 임직원 설문조사, 면접조사를 통해 여가 요건 형성, 여가친화제도 실행, 조직문화 등 항목을 평가받고 여가친화인증위원회 의결을 거쳐 149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인증된 기업·기관들은 대부분 분·시간 단위 휴가 사용, 휴가 이월, 휴가 당겨쓰기, 보상휴가제 등 다양한 휴가제도와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연차촉진제와 자율사용제 등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꾸릴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또 업무 외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호회나 문화활동 지원, 자격증 취득 등 자기개발 비용 지원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휴가비 및 휴양시설 지원 등 회사 밖 휴식 지원 제도 마련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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