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억새속 6종의 엽록체 유전체를 해독했다고 5일 밝혔다.
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1년부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연구개발 과제인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 확보 및 활용 지원' 사업의 하나로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CWR)을 수집·보전해 식량작물의 육종 소재와 바이오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이 과정에서 사탕수수와 유전적으로 가까운 참억새·물억새·억새·가는잎억새·억새아재비·금억새 등 억새속 6종의 엽록체 유전체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가는잎억새·억새아재비·금억새의 엽록체 유전체 정보는 이번에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
해당 엽록체 유전체의 유전 정보는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의 세계유전자은행(GenBank)과 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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