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장기용, 차도남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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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장기용, 차도남인 줄 알았는데…"

이데일리 2025-11-05 15:3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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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이입니다. 하하.”

장기용과 안은진(사진=뉴스1)


배우 안은진이 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에서 장기용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 고다림(안은진 분)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 공지혁(장기용 분)의 속앓이 로맨스.

SBS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로코 드라마이자 수목드라마의 첫 타자로 나서게 된 바.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로코 호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은진은 장기용에 대해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만나기 전에는 차갑고 멋있고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감독님도 명확히 알고 계시지만 기용이는 정말 어린 아이같은 천진난만함이 매력적인 친구다”라며 “공지혁 팀장을 만나면서 그 부분이 정말 매력적으로 나왔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통하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케미를 자랑했다.

장기용은 “은진 씨는 사람 자체가 워낙 쾌활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졌다”면서 “현장에서 호흡을 맞출 때도 ‘누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하면서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 완성도 있게 나아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ㅤㄴㅒㅆ다.

김재현 감독은 드라마 제목이자 이번 작품의 주요 소재인 키스에 대해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10~20번 사이 쯤 키스가 나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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