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소방 공무원 격려 오찬을 열기로 했으나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의 공지를 통해 "오늘 예정된 소방공무원 격려 오찬은 강훈식 비서실장 대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면서 몸살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부터 진행된 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튿 날 바로 진행된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미국, 일본, 중국과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했다. 2일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4일 오전에는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오후에는 국무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목이 쉰 채 발언을 이어가다 "내가 지금 감기 몸살에 걸려서 목소리가 이상하니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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