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한 칭다오 물동량 확보... 제주, 현지 네트워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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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칭다오 물동량 확보... 제주, 현지 네트워크 확대

한라일보 2025-11-05 15:2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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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제주 항로 화물선 첫 출항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칭다오 국제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오가는 물동량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제주도가 칭다오 현지 교류행사 개최와 연락사무소 개설 등 유통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주 제주~칭다오 국제 정기 컨테이너 항로 물동량은 수입 1TEU·수출 2TEU 등 총 3TEU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6일 첫 입항 때에는 페트칩, 기계장비 등 약 38TEU의 수입 화물이 칭다오에서 들어왔으며, 제주에서는 수산물 가공품, 삼다수 등 6TEU 규모의 제품이 실렸다. 지난 27일 두 번째 항차에서는 수입 12TEU·수출 1TEU 등 총 13TEU 화물이 제주와 칭다오를 오갔다.

제주~칭다오 항로의 물동량은 44TEU에서 13TEU, 3TEU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제주도가 중국 선사에 지불해야 하는 손실보전금은 1항차 7만7168달러(1억1000만원), 2항차 9만2502달러(1억3200만원), 3항차 9만8386달러(1억4216만원)로 추산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도는 물동량 확보를 위해 제주기업의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현지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7일 중국 칭다오 하이티엔 호텔에서 제주 농수산물 가공 식품기업 8개사와 중국 바이어 22개사, 한·중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칭다오 무역상담 및 유통협력 네트워크 교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제주기업과 중국 바이어 간 1:1 수출상담회, 중국 업계 및 수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교류,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 사업보고,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지원사업 소개, 칭다오보세구 정책 안내 등이 마련되며 상담회 이후에는 기업 간 자율미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칭다오 현지에 연락사무소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5급 공무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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