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감독 "장기용 아니면 누구도 못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키스는 괜히 해서' 감독 "장기용 아니면 누구도 못해"

이데일리 2025-11-05 15:18:4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장기용 배우와 똑같습니다.”

왼쪽부터 배우 김무준, 안은진, 김재현 감독, 장기용, 우다비(사진=뉴스1)


김재현 감독이 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한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자리에는 김재현 감독, 배우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가 참석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

이날 김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을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장기용 배우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할 때 짧게 인연을 맺은 적이 있었다. 그때 꼭 다시 장기용 배우와 작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캐릭터가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장기용 배우와 똑같다고 생각했다”면서 “귀공자 같은 외모와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너무 순수한 소년 한 명이 숨어있다. 그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이 공지혁 캐릭터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장기용 배우가 아니면 누구도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안은진에 대해선 “예전부터 팬이었다. 언젠가 꼭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은진 배우의 연기를 볼 때 매 순간을 잘 담아내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은 “김무준 배우를 소현세자 시절에 봤었다. 굉장히 잘생겼고 젠틀해보이지만 그 안에 풍기고 있는 차가움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깊은 소외가 있는 캐릭터인데 무준 배우의 감수성이 이 부분을 채워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인간적이고 섬세하고 다정한 에너지를 통해 멋진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다비를 언급하며 “처음 봤을 때 신비롭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동시에 감독으로서 저 신비로운 매력을 잘 다듬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캐스팅했다. 자신이 품고 있는 매력을 모른다는 점이 더 큰 매력이었던 것 같다. 본인 스스로 그런 매력을 표현하게 되길 바랐고 너무도 성숙하게 표현해줬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키스는 괜히 해서!’에 대해 “정통 로코를 표방했지만 사실은 재난물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굉장히 많은 키스와 포옹, 따뜻한 내용으로 가득한 쌍방 사랑앓이 로맨스라고 말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