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연천 사업장서 산재예방 합동점검 실시

노동부 의정부지청이 5일 연천군 제조업 사업장에서 산재예방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노동부 의정부지청 제공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이 5일 11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남양주시청, 연천군,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연천군의 한 제조업 사업장을 방문, 산재예방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절기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날 점검에서는 ▲용접·절단 등 불티작업 시 인화물질 관리 ▲전기설비 과부하 및 누전 여부 ▲소화기 비치 상태 및 피난통로 확보 ▲결빙된 작업장 바닥의 미끄러짐 위험 등 사업장의 화재예방 조치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사업장별 소화기, 콘센트용 부착식 자동 소화기, 소화기 비치 스티커 등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안전물품 배부, 동절기 주요 재해 요인에 대한 현장지도와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이종구 의정부지청장은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화재·폭발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사업장에서 사고위험 요인을 자체적으로 점검해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하고 이를 즉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