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중동 심장 '두바이'서 계약 낭보…마이페어 공동관,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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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중동 심장 '두바이'서 계약 낭보…마이페어 공동관, 성과 ‘주목’

스타트업엔 2025-11-05 14:5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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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페어 한국 공동관 전시 부스 운영 모습
마이페어 한국 공동관 전시 부스 운영 모습

K-뷰티의 중동 시장 진출 청신호가 켜졌다. 해외 박람회 부스 참가 전문 기업 마이페어(대표 김현화)가 중동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인 ‘두바이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2025’에서 한국 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국내 참가 기업들의 눈에 띄는 성과를 견인했다. 단순 참가를 넘어 실질적인 계약 논의와 수출 기대감을 높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두바이 뷰티월드는 화장품, 향수, 헤어, 스킨케어 등 뷰티 전 산업군을 아우르는 중동 최대 규모 B2B 박람회다. 올해 전 세계 약 2,200개 기업이 참가하고 7만 7천여 명이 방문하며 그 위상을 증명했다.

이 치열한 글로벌 격전지에서 마이페어는 VT코스메틱, 아이엔지알, 지메드, HTO인터내셔널, 크리에이티브위드, 팩토스퀘어 등 6개사와 함께 한국 공동관을 조성했다. 참가 기업들은 마이크로 니들샷, 천연 화장품, 스킨부스터·필러, 비건 스킨케어, 에스테틱 홈케어 등 다양한 K-뷰티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동관 참가는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에서는 바이어의 재방문, 대규모 초도 주문 및 독점 계약 제안 등 가시적인 성과가 다수 보고됐다.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써니콘’으로 참여한 HTO인터내셔널의 이송이 대표는 "첫날 샘플을 가져간 중동 바이어가 다음날 다시 찾아와 제품 5,000개 규모의 초도 주문과 함께 OEM 독점 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혀, 중동 소비자의 K-뷰티와 스킨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방증했다.

천연 화장품 브랜드 ‘베지톨로지’를 선보인 아이엔지알의 이진석 부사장은 "자체 추출 원료 기반의 천연 화장품에 대한 바이어의 구체적인 계약 논의 제안이 있었으며, 전시 종료 후에는 자택 저녁 식사 초대까지 받았다"고 전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시사했다.

퍼스널케어 브랜드 ‘키라니아’로 참가한 크리에이티브위드의 이하민 대표 역시 "준비한 샘플이 재작년보다 2배 이상 많았음에도 모두 소진될 만큼 현지 바이어의 호응이 컸다"며 현장에서 대량 구매 문의를 확보했음을 강조했다.

참가 기업들은 박람회 이후에도 후속 미팅과 수출 계약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동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2026년 두바이 뷰티월드 재참가를 사실상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이페어는 이번 공동관 운영에서 참가 신청부터 부스 디자인 및 설치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기업들이 오직 현장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력했다. 특히 두바이 뷰티월드와 같이 개별 참가가 복잡한 해외 박람회의 경우, 번거로운 행정 절차와 부스 준비 과정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대행하여 참가 기업들의 준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다.

마이페어 이하영 프로는 "K-뷰티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적인 미를 반영한 단체관 부스를 디자인했다"고 설명하며, "복잡한 해외 박람회 참가 절차로 망설이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고도화된 서비스로 많은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페어는 벌써 '두바이 뷰티월드 2026(2026년 10월 26일~28일)' 참가 기업을 사전 모집하며 다음 비즈니스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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