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장애인고용공단, 성과공유대회…5개 우수기업에 포상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5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장애인 고용을 선도한 5개 우수기업에 포상했다.
장관상인 '트루컴퍼니상'을 받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장애인 네일관리사 직무를 도입해 45명을 채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고용률을 2022년 0.51%에서 작년 4.64%로 끌어올렸다.
연세대는 연세의료원을 중심으로 장애인 고용을 적극 추진하며 장애인 근로자 82명(중증 2배수 적용 시 164명)을 채용해 최우수상(장관상)을 받았다.
동진쎄미켐도 최우수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교보문고와 한국전력기술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종성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은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수치적 개념이 아니라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실질적 과정"이라며 "공단은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확대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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