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이지상, 내달 7일 단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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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이지상, 내달 7일 단독 콘서트

연합뉴스 2025-11-05 13:2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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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서정적인 포크송 노래…한강과 듀엣한 '12월 이야기'도 화제

이지상 콘서트 이지상 콘서트

[비전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포크 가수 이지상이 다음 달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를 연다고 공연기획사 비전컴퍼니가 5일 밝혔다.

이지상은 1998년 1집 '사람이 사는 마을'을 발표한 이후 27년 동안 서정적인 포크송으로 시대의 아픔과 함께하며 사랑과 희망을 노래해 왔다.

그는 시 노래 모임 '나팔꽃' 동인으로 도종환, 안도현, 정호승 등 유명 시인과 교분을 쌓으며 이들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알려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노래 '사이판에 가면', 일본의 민족 학교 아이들을 위한 노래 '아이들아 이것이 우리 학교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청년 노동자의 넋을 애도하는 '그 쇳물 쓰지 마라' 등도 냈다.

비전컴퍼니는 "이지상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민중음악계와 포크음악계에서는 유명한 가수"라며 "1990년대 대학가에서 즐겨 불리던 '통일은 됐어'와 '내가 그대를 처음 만난 날' 등이 그의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는 양희은과 안치환이 각각 다시 부른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과 듀엣으로 부른 '12월 이야기'로도 화제가 됐다.

비전컴퍼니는 "이지상은 이번 무대에서 의미 있고 아름다운 포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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