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는 수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CBS에서 방영한 '60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첨단 칩은 미국 외에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 인터뷰는 미·중 정상회담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가운데 최첨단 제품은 중국뿐 아니라 타국에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현장에서 한국 정부와 한국 기업에 GPU 26만장 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도 GPU 26만장 확보는 명백한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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