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AI)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이라는 포커스에 맞춰 내년 AI 분야에 예산을 10조1300억원 배정했다.
올해 예산의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안타깝게도 지난 정부는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한 것도 모자라 R&D(연구개발)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며 과거로 퇴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등 산업·경제 정책이 자리 잡기 시작하며 위기 국면은 벗어났다고 평가하면서도 AI 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6년도 예산안은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며 법정시한 내 신속한 예산안 처리를 위한 여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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