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와이 소 시니컬?…데뷔 18년 만에 첫 솔로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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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와이 소 시니컬?…데뷔 18년 만에 첫 솔로 정규

모두서치 2025-11-05 13:0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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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세대 대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5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하트 메이드(HEART MAID)'를 발매한다. 선미가 솔로 정규 앨범을 내는 건 데뷔 18년 만이다. 솔로 데뷔로는 12년 만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타이틀곡 '시니컬(CYNICAL)' 작사·작곡을 비롯해 선미는 앨범에 실린 13곡 작업에 모두 참여했다.

'시니컬'은 냉철한 시선을 선미의 언어로 풀어냈다. 냉소적인 태도로 세상을 마주하는 이들에게 강렬한 퍼포먼스로 '와이 소 시니컬(WHY SO CYNICAL?)'이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은 영화 '다크 나이트'(2008)의 속 조커(히스 레저)의 그 유명한 대사 '와이 소 시리어스(Why so serious)?’를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

앨범에는 이와 함께 일렉트로닉한 사운드의 인트로 트랙 '메이드(MAID)'를 시작으로 앞서 발표한 '발룬 인 러브(Balloon in Love)'와 '블루!(BLUE!)'를 비롯한 밴드사운드 트랙, 그리고 R&B 및 발라드 트랙까지 다양하다.

 

소속사 어비스 컴퍼니는 "'음악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보듬는다'라는 앨범의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선미가 그간 쌓아온 감성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총 집약했다"고 소개했다.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선미는 2010년 2월 학업을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2013년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로 청순한 섹시함을 보여주며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2014년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풀 문'에서 역시 전에 보여준 섹시함의 연장선상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열이올라요', '가시나', '주인공', '누아르(Noir)', '날라리', '보라빛 밤', '스트레인저(STRANGER)' 등의 히트곡을 내며 '선미팝'이라는 수식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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