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는 자연과 예술, 미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을 품고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거나,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미식과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가볼만한곳이 많다.
푸른 자연과 함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상록구 여행을 시작한다.
안산갈대습지 — 자연의 품에서 만나는 국내 최초 대규모 인공 습지
한국수자원공사가 시공하여 2002년 5월 개장한 국내 최초 대규모 인공 습지이다. 시화호로 유입되는 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된 친환경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하천, 홍수, 하수 처리 시설이 갖춰져 있다. 폐수를 습지로 유입시켜 생식물과 토양 미생물, 그리고 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통해 자연적인 수질 정화를 유도한다. 공원은 크게 Island(인공섬)와 어류가 서식하는 Open Water, 갈대 등 수생식물 조성지역인 Close Water로 나뉜다. 갈대밭 사이로 부는 바람 소리와 물 위를 유유히 오가는 수생 동물들의 모습은 도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며,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태공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유니스의정원 보타닉하우스 — 사계절 푸른 실내외 정원이 주는 평화로움
국내 최초 실내식물 특화 식물원으로, 공기정화 식물이 가득한 실내외 정원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초록미술관'이라는 모토 아래 실내외 정원에서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자연과 예술이 융합된 설치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초록빛 식물들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은은한 흙내음은 방문객에게 고요한 휴식을 제공한다.
유니스의 정원 레스토랑 — 지중해식 건강 요리가 선사하는 미식 경험
'블루리본 서베이' 14년 연속 수여, SK텔레콤 'TABLE TASTE 100' 선정에 빛나는 레스토랑이다. 2007년 오픈 이래 미슐랭 스타 셰프들을 배출하며 지중해식 건강 레시피 애피타이저와 피자, 파스타 요리를 선보인다. 식사 후에는 보타닉하우스 실내외 정원과 설치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더스브레드 — 반월호수 인근의 창고형 베이커리 카페
안산 반월호수 인근에 자리한 창고형 베이커리 카페로, 인상적인 디자인과 맛있는 베이커리, 커피 음료가 공존한다. 넓고 개방감 있는 공간에서 갓 구운 빵의 고소한 향이 감돈다. 야외 테라스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반월호수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음료와 함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소담행 — 한옥이 품은 따스한 감성의 떡카페
'할머니 댁에서의 온기'를 그대로 담아낸 전통 한옥 카페로, 고즈넉한 마루와 기와 지붕 아래 편안한 분위기가 흐른다. 매일 아침 정성으로 찌는 떡과 직접 내리는 커피, 전통차를 선보이며, 앙버터설기, 가래떡구이와 같은 시그니처 메뉴가 특히 인기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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