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배지환이 미국 프로야구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웨이버됐다.
미국 현지 언론인 피츠버그 베이스볼 나우는 5일(한국시각) "피츠버그 구단 내 소식통에 따르면 내·외야수 배지환, 내야수 리오버 페게로, 우투수 잭 리틀이 웨이버 명단에 올렸다"라고 밝혔다.
배지환은 올시즌 13경기 타율 0.050(20타수 1안타) 9삼진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피츠버그 소속 트리플A인 인디애나폴리스 팀에서 67경기 55안타(1홈런) 21타점, 타율 0.292 출루율 0.380 OPS 0.804를 기록했다. 예년보다 떨어지는 성적이다.
한때 MLB 최고 유망주로 꼽혔지만 이미 26세라는 나이가 걸림돌이 됐다. 마이너리그에서만 성적을 내는 탓에 다른 선수들을 위해 배지환을 웨이버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내에 다른 구단이 배지환에 대해 웨이버 클레임을 해 데려가 40인 로스터에 넣는 방안도 있다. 그러나 타격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약한 탓에 현지 언론에서는 배지환이 다음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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