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등봉초·영지학교분교장 신설,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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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등봉초·영지학교분교장 신설,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연합뉴스 2025-11-05 11:37: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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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등봉초 조감도 제주 오등봉초 조감도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가칭 오등봉초등학교와 제주영지학교분교장 신설 사업이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해 신설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5일 밝혔다.

오등봉초는 제주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1천40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입주 예정 시기인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된다.

학교는 제주시 오라이동 79번이 일대 1만3천623㎡ 부지에 지상 3층, 전체면적 3천996㎡ 규모로 지어진다. 완성 학급 기준 학교 규모는 18학급 316명이다.

오등봉초가 개교하면 오등봉공원 공동주택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보장됨은 물론 아라초와 신제주초 등 인근 과대 학교의 과밀 학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지학교분교장은 제주 동부지역에 사는 특수교육 대상자들을 위한 특수학교로,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신설된다.

완성 학급 기준 8학급 59명 규모로, 2029년 3월 개교한다.

제주영지학교분교장 신설 위치도 제주영지학교분교장 신설 위치도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춘 교육을 위해 영지학교분교장에 중·고·전공과 과정을 두고 직업탐색실, 직무체험실, 직업준비실, 생태체험교육실, 일상생활훈련실 등을 갖춰 진로·직업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 동부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들은 편도 기준 최대 1시간 50분이 넘는 통학 시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분교장이 개교하면 통학 시간이 30∼40분 이내로 단축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영지학교분교장은 제주시 조천읍과 구좌읍, 서귀포시 성산읍과 표선면 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통학 시간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위치에 신설한다"며 "제주교육의 균형 발전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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