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CEO 후보 공모 스타트···하마평만 내외부 30여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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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CEO 후보 공모 스타트···하마평만 내외부 30여명 이상

이뉴스투데이 2025-11-05 11:1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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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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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영섭 대표가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30여명 이상의 내·외부 인사가 응모할 것으로 보인다.

KT 차기 대표 하마평으로는 구현모 전 KT 대표,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박태웅 전 KTH 부사장, 윤경림 전 KT 사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주형철 전 문재인 대통령 경제보좌관, 차상균 서울대 교수,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가나다 순) 등이 거론되고 있다.

5일 KT는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모집 공고를 게재했다. 공개 모집은 5일 오전 9시부터 11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차기 대표이사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부터 2029년 3월까지 3년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KT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관련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KT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인선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 추천위가 대표이사 후보군 중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선정 후 이사회에 보고하면, 이사회는 해당 1인을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해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KT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응모 자격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이해관계자 신뢰 확보와 협력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글로벌 시각의 사업 비전 수립과 임직원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역량, 산업·시장·기술에 대한 전문성 등을 언급했다.

공개모집에는 자기 추천 인사들이 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 추천은 전체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가 자격을 얻는데 최대 주주인 현대차그룹이 직접 인사 추천에 나설지가 주목된다. 사내 후보자는 공모 개시 시점에서 전무급 이상의 임원이 해당한다.

대표이사 후보 지원자는 KT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회복과 협력적 경영 환경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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