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현영. 사진제공ㅣAIMC
주현영이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니 TV·ENA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지난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극 중 주현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백혜지’로 분해 예측 불가한 매력과 인간적인 반전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첫 등장부터 전여빈에게 “친구!”를 외치며 손을 내밀던 장면은 단번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겼다.
극이 전개될수록 백혜지는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며 성장했고, 마지막엔 해피엔딩의 주인공으로 완성됐다. 서태민(강기둥 분)과의 따뜻한 로맨스, 김영란(전여빈 분)과의 진한 우정까지 모두 품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겼다.
주현영은 소속사 AIMC를 통해 “첫 대본 리딩 때부터 ‘빨리 촬영하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매력적인 작품이었다”며 “‘착한 여자 부세미’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스태프, 좋은 선배님들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덧붙였다.
감독 박유영이 “밝고 순수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느낌이 캐릭터와 완벽히 맞았다”고 말했듯 주현영은 백혜지 그 자체였다. 한계 없는 스펙트럼으로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책임지며 차세대 ‘믿보배’로 자리매김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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