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712명에게 사랑의 의술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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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712명에게 사랑의 의술 펼쳤다

이데일리 2025-11-05 10:3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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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이 지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5차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지구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현지 주민들을 위해 무상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캄보디아 프놈펜 ‘코미소 클리닉’에서 진행되었다.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지원을 받아 2022년에 신축 이전되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MA)가 이번 해외 의료봉사를 주관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부속병원 소속의 의료진과 교직원 19명이 함께 참여했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2023년부터 해외 의료봉사를 재개하여, 이번까지 총 5회의 해외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6월부터 준비‧진행되어 왔으나 최근 캄보디아의 상황과 관련,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그러나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도움이 필요한 현지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지와 지속 소통하며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봉사 일정을 문제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번 봉사에서는 정형외과, 피부과 등의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총 712명의 환자가 의료 서비스를 받았으며, 특히 환자의 상태에 맞춘 초음파 · 엑스레이 검사 및 외과적 처치 등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 개선과 회복을 도왔다.

무엇보다 클리닉에 근무 중인 현지 의료진들을 함께 참여하도록 해 이후에도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진료와 치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두어 의료봉사를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육 환경이 열악한 현지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6월 내부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모은 기부 물품들과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육팀에서 기증한 교육 보조 물품들을 마음을 더해 나누었다.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며,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선진 의료 기술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파하겠다.”라고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캄보티아 코미소 클리닉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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