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는 의정부 아닙니까!"…이번 주말 '부찌축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도권에서 열리는 음식을 주제로 하는 대표 축제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가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경기 의정부시 산하 의정부도시공사는 8일 의정부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제18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포스터=의정부도시공사 제공)

이번 축제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먹거리이자 전국에서 손꼽히는 의정부만의 먹거리 콘텐츠인 ‘의정부 부대찌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로 18회째 열리고 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이번 축제에서 △부대찌개 재료를 활용한 ‘제2회 요리경연대회’ △부대찌개 거리 내 12개 업소가 참여하는 무료 시식회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벤트 프로그램 △지역 예술 단체의 문화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부대찌개 재료를 활용한 이색 요리 시연과 지역화폐를 연계한 소비 촉진 이벤트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배가한다는 전략이다.

공사 관계자는 “의정부 부대찌개는 오랜 세월 의정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의정부 부대찌개의 명성을 전국에 재확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