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최근 경제 불안 속에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하나은행의 '금 실물 신탁'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금의 처분과 운용이 가능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골드신탁 상품은 처분과 운용 두 가지로 나뉘며, 금을 처분할 경우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산정한 합리적 금시세를 적용받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지난 8월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 167개 영업점으로 확대되어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최소 가입 중량을 낮추고, 골드바와 주얼리 등 다양한 품목의 금을 취급하고 있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은 고객이 보유한 금을 하나은행에 맡기면 만기에 금 실물과 함께 약 1.5%의 운용 수익을 돌려받는 구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5회차 판매에서는 40억 원 한도가 반나절 만에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6~9회차까지 추가 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 실물 신탁 상품을 통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고, 금 실물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상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고객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콜센터와 '하나원큐'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 안내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 창구를 통해 가입과 판매의 편의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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