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힐링 명소인 카페폭포 옆에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를 완공했다고 5일 밝혔다.
6일 오후 1시 개관식을 거쳐 1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글로벌 관광 허브 공간으로 조성된 이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99.86㎡ 규모다. 1층에는 미디어전시관, 굿즈숍, 관광안내공간이, 2층에는 카페, 다목적공간, 외부 테라스가 들어섰다.
미디어전시관에서는 홍제폭포의 4계절 영상과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인 가수 제니의 홍보영상 등을 가로 25m, 세로 2.4m의 LED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굿즈숍에서는 서울시와 서대문구 굿즈 등을 판매한다.
카페와 테라스에서는 홍제폭포와 안산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2022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첫 프로젝트를 통해 홍제천의 변화를 가능하게 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가수 박현빈, 박구윤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앞서 구는 홍제폭포 일대가 서울시의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명소화를 위해 카페폭포, 아름인도서관, 홍제폭포광장 등을 잇달아 조성했다.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폭포는 누적 방문객이 10월 말 기준 330만명을 넘어서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센터 개관에 맞춰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 기념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서대문 홍제폭포 일대에 쉼과 힐링을 위한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겨났다"며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이 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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