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오는 13일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인천지역 수능 응시자가 총 3만143명으로 집계돼 시험 당일 수험생, 학부모, 감독관 이동에 따른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집중배차를 통해 운행 간격을 단축하고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 전면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장 경유' 안내표지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은 예비 차량 3대를 확보해 비상시 즉시 투입하고 시험장 주변 지하철역 21곳에 안내 인력 48명을 배치해 돌발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장애인 수험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록 수험생과 동반 보호자는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무료 왕복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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