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헌혈 수급 안정 기여한 유공 단체·개인 표창 수여

안양시는 4일 헌혈문화 확산 유공자와 단체에 공로자 표창을 수여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유공 단체와 개인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표창은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과 사랑의 헌혈운동 확산에 앞장선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평촌고등학교와 안양여자고등학교가 꾸준한 단체 헌혈로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민 부문 수상자에는 김영훈·김형식·임상윤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정기적 헌혈 참여와 주변의 헌혈 독려로 혈액 부족 해소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안전정책과 이명선 팀장이 다회 헌혈을 지속하며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아 표창을 받았다.

 

안양시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지역 내 헌혈 장려 활동을 강화하고 단체 헌혈 확대와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 나눔 활성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주신 시민과 단체,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생명나눔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헌혈 장려 정책과 캠페인, 학교·단체 헌혈 독려 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