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위원장 "완전한 회의체로 재건해야…삼고초려 이상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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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위원장 "완전한 회의체로 재건해야…삼고초려 이상 하겠다"

이데일리 2025-11-05 09:5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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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김지형 신임 위원장은 5일 “현안 논의에 앞서 가장 시급한 일은 경사노위가 완전한 회의체를 이루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삼고초려나 그 이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노사정 대화 참여를 공개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노사정 논의 주체 모두가 빠짐없이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사노위에서의 협의는 어디까지나 자율적, 독립적 논의 절차를 보장하고 있다”며 “경사노위는 통과의례 기구가 아니다. 정부가 미리 정한 정책 수단을 실행시키기 위한 보여주기식 기구가 아니라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사노위가 협의한 결과를 존중해 정부가 적절한 정책을 결정하는 데서 경사노위 존재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완전한 회의체는 1999년 대화체에서 탈퇴한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경사노위를 완전한 회의체로 ‘재건’하기 위한 일이라면 제가 삼고초려나 그 이상도 마다하지 않을 이유이기도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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