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공공기관, 평창군 소유 관리 시설, 안전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배부한다.
이번 지원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한다.
평창군은 약 2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 관리 시설 28개소, 어린이집 11개소, 아동복지시설 8개소, 노인복지시설 9개소, 요양병원 2개소, 노유자시설 1개소, 장애인시설 1개소 등 총 60개소에 방연마스크를 지원한다.
방연마스크는 습식 방식의 화재 대피용 제품으로,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착용이 간편하고 약 15분간의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창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재난 취약계층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대피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5일 "재난 상황에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 재난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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